목사님의 노트

성탄절이란?

성탄절이란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든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든 모두 기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크리스마스란 그리스도께 드리는 미사(예배)란 말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X-mas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말도 헬라어로 그리스도를 표기하는 말이다. 그러기에 크리스마스란 전 세계의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날이다.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면 모든 사람들이 캐롤과 카드와 선물을 나누어 주며 기뻐한다. 이렇게 즐거워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왜 이 날을 기뻐하며 함께 즐거워해야 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모른다면 그저 술마시고 환락을 추구하는 저질스러운 날로 전락시키게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에 지금도 그 날은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보다 술 파티를 열어서 자기들 끼리 흥청망청 즐기는 날로 정해 놓고 있다는 슬픈 현실이다.

   우리가 먼저 아주 주요한 사실을 알게 되면 이 날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성탄절이란 예수님이 신비하게 탄생하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하나님은 진실된 집안의 딸 마리아가 경건한 요셉과 정혼을 하였지만 아직 동거를 하지 않은 상태 속에서 성령의 놀라운 역사로 인해 잉태하게 된 것이다.

   왜 하나님이 이런 신비한 방법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도록 하신 것일까? 그것은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죄를 지은 모든 자들을 자신의 거룩하신 피를 흘려 인간들 대신 죽으시므로 죄에서 자유롭게 하시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이다.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태복음 1:21).

   예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다. 그러기에 이 사실을 알고 엄숙하게 받아 들여서 경건한 마음으로 그 분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겸손한 자세가 되어야 한다. 믿거나 말거나 우리 예수님은 이 세상의 중심이 되신다. 그러기에 그 분이 태어나신 후부터 기원 전과 기원 후라는 말이 사용된 것이다.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을 BC라고 부른다. 그리고 태어나신 후를 AD라고 부르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분이 모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의 죄를 구속하신 위대한 구원자가 되시기에 그 분을 중심으로 모든 인간들의 역사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역사를 영어로 history라고 부른다. 그러기에 이 말은 맞는 말이다. 역사란 바로 His story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역사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 하는 역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지금도 거리에 나가면 캐롤이 흘러나오며 많은 사람들은 기쁨으로 가게에 가서 선물을 산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모르고 한다면 앙꼬없는 찐빵이며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 되는 것이다. 예수가 계신 곳에 진정한 생명과 기쁨이 있지 예수가 없는 곳에는 공허함만 있을 뿐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는가? 텅빈 공허한 성탄절인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하는 생명이 풍성한 기쁨의 성탄절인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