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노트

믿지 않는 자들은 마귀를 생각할 때 영화나 드라마에 출몰하는 가상적인 존재로만 생각하게 된다. 또한 많은 종교 집단에서도 대부분 마귀를 인간이 지어낸 미신적인 존재로 간주해 버리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하지만 성경은 마귀와 귀신에 대해 정확하게 답변을 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귀의 정체를 삿삿히 밝혀 주고 있다. 하지만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 중에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기에 늘 영적인 싸움에서 깨지고 실패하는 자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기에 이탈리아의 추기경인 디오니지 테타만지가 쓴 마귀와 싸우는 방법에 관한 글이 큰 파문을 일으켰던 것이다. 그는 그의 글에서, “첫 번째,  마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게 만드는 것 이야말로 그의 첫 번째 속임수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마귀가 유혹하는 자임을 잊지 말라. 자신은 예외라거나 해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세 번째,  마귀가 매우 영리하고 약삭빠르다는 것을 잊지 말라. 그는 첫 사람 아담에게 했던 것처럼 지금도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 미혹하고 있다. 네 번째,  눈과 마음의 경계를 늦추지 말라. 영과 덕에 있어 강건해지라. 다섯째,  이 유혹하는 자에 대해 그리스도께서 승리를 거두셨음을 굳게 믿으라. 그렇게 할 때 자신에게 가해질 수 있는 더없이 폭력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안정되고 평온한 상태에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그리스도께서 거두신 승리를 자신도 거두게 하실 것임을 잊지 말라. 일곱째,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잘 배워라. 여덟째,  겸손하고 굴욕을 사랑하라. 아홉째,  유혹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치지 말고 항상 기도하라. 열 번째,  하나님만  받들고 그분께만 경배 드리라.”
마귀에 대해 기가막히게 잘 표현한 이 글을 밀라노 신학 연구소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형태의 신학적 표현에서는 중세 시대의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요즘 한국에서는 전설의 고향이라는 이름 아래 귀신이 출몰하는 드라마를 방영한다. 그러나 그들이 표현하는 귀신은 원한 맺힌 사람이 죽어 원수를 갚기 위해 나타나는 정도로 귀신에 대해 잘못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죽으면 오직 두 갈래로 갈라질 뿐이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천국으로 갈 것이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게 되지 이 지상에 절대 남아 있을 수 없다.
성경은 사탄이 실존하는 인격체이며 사람들을 나쁜 방향으로 이끄는 유혹자이며 하나님의 주권에 대적하다 타락하여 하나님께 좆겨난 천사장이며 귀신은 그의 졸개 들로서 타락한 천사들이라고 가르쳐 준다. 그들은 죽을 수도 없고 불어날 수도 없는 정해진 숫자이다. 그리고 마지막 때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지옥으로 가게 될 것이다.
마귀는 성경에서 속이는 자라고 했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믿는 자들을 대적하는 자이다. 그는 우는 사자와 같이 영적으로 약한 자들을 찾아 유혹하여 자기들이 가야할 지옥으로 끌고 함께 가려고 하는 자이다. 반면 그는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능력을 가진 자였다. 그러기에 육신적으로 싸우면 우리는 그를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미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승리로 그가 가지고 있던 죽음의 권세를 빼앗아 버렸다. 그러기에 믿는 자들은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때 지혜를 얻게 되며 그 지혜로 마귀의 속임에 넘어 가지 않게 된다. 적을 알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적을 모르면 당연히 지게 되어 있다. 아직 마귀의 실체를 모르는 자가 있다면 확실히 알고 승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