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노트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다. 자식을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 부모가 수모를 당하게 되는 법이다. 이번 사건의 범인의 아버지는 자식을 잘못 가르쳐서 미안하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옛말에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어 먹이는 것이 아니여!” 왜냐하면 다 자라고 나면 키워 준 공로를 무시하고 배반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배은망덕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을 빗대어 키워준 은공을 잃어버리고 배반한다는 말일 것이다. 한 마디로 슬픈 일이다. 이번 사건의 범인도 사실 2살 때 길거리에 버려져 있던 아이를 불쌍히 여겨 데려다 키운 것이다. 잘 키워서 제 밥벌이라도 하며 살도록 해 보겠다고 상업고등학교에 보냈건만 잘못된 길로 빠져 중도에 그만 두고 말았던 것이다. 이런 끔찍한 범죄인이 되는 것을 보자 부모의 심정은 또 다시 칼로 심장을 오려 내는 듯 자기들이 잘못해서 그런 것 같은 죄책감이 든다고 한다. “어떻게 해서든 대학교라도 보냈어야 밥벌이라도 하며 살았을 텐데 라고”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길 없어 한다. 3년 전에 아들이 폭력 사건으로 유치장에 가 있는 동안도 노부모는 품팔이를 해서 그 자식에게 사식까지 넣어 주었다고 한다. 이제는 하루 아침에 흉악한 살인범이 되어 구치소에 갇혀 있는 자식을 보며 부모는 더 많은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잠29:17). 부모가 일찌기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더라면 그자식을 징계 해서라도 올바른 길로 이끌었을 터인데...너무 멀리 온 것 같다. 그 아버지의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당시 좀 더 강하게 아들을 훈육하지 못했던 게 뼈에 사무치게 후회가 됩니다.” 이 말을 한 후 범인의 아버지는 “입이 탄다”며 다시 물을 들이키는 부모의 심정을 그 누가 알랴!
혹시 자식이 귀여워 차마 꾸중하지 못해서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데도 그냥 두는 부모가 있다면 꼭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두면 그 자식은 후에 부모의 눈에 눈물이 나오도록 한다는 사실을... 하나님 말씀을 배우며 자라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이다. 또한 지금 내가 하나님께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도 하나님이 징계의 채찍을 내리지 않고 계시다는 느낌이 든다면 빨리 하나님께 기도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의 길로 빠져 멸망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것이 지금 안락하게 죄악의 길로 가는 것 보다 훨씬 낫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