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노트


진설병은 고운 가루로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이다. 직설병은 성소의 진설병 상에 안식일마다 바꾸어 놓는데(24:5-9)열두 개를 놓는다. 열둘은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상징한다. 빵은 서로 붙지 않도록 여섯 칸 높이에 두 줄의 칸막이가 있는 금을 입힌 나무로 만든 상에 진열한다. 나무에 입힌 금은 약5Okg 정도의 무게가 나간다. 탈무드에 따르면 빵은 아무나 만들 수 없었고 ‘갈모’라는 가문만이 특수한 기술로 빵을 구웠는데 아무에게도 그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또 진설병은 제자장들이 교환하기 위하여 안식일에 성소 안에 들어가 보면 놀랍게도 몇 시간 전에 구운 것처럼 신선했다고 한다. 진설병은 제사장만 성소에서 먹을 수 있었는데(삼상21:4-6), 제사장이 아닌 사람이 진설병을 먹은 적이 있었다. 바로 다윗이다. 놉 땅의 제사장 아히멜렉은 다윗과 그 부하에게 진설병을 주어 먹게 했다(삼상21:1-6). 후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밭의 이삭을 잘라 먹었다고 비난받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예로 들어 사람의 생명이 의식적인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셨다(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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