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노트

기도하지 않으면

얼마 전 어떤 목사님이 쓰신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목사님의 이 교회 저 교회 다녀 본 경험에 의하면 이렇다고 합니다. 기도가 식은 교회에는 이 집사가 많고, 김 집사, 오 집사, 그리고 박 집사가 왜 그리 많은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해 다시 한번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해가 갔습니다. 이 집사는 이집 저집 돌아 다니면서 말을 전해 문제를 만드는 사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김 집사는 늘 교회 일에 김빠지게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방해를 놓는 사람을 그렇게 부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사에 오해를 하므로 뒤에서 수근 대며 교회의 나쁜 소문을 내는 사람을 오 집사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늘 바가지만 긁는 일을 하는 사람을 박 집사라고 부른 다는 것입니다. 그런 반면 기도의 열기가 뜨거운 교회에 가면 서로 협력하며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져 간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귀한 교훈을 남기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마음속에 무엇이 채워지느냐에 따라 그 반응이 행동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마치 콤퓨터에 어떤 프로그램을 넣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용도가 달라지는 것과 같이 우리의 마음 속에 무엇이 채워져 있느냐에 따라 쓰임 받는 용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던 모든 제자들은 시험에 들어 예수님을 버리게 되었으며 어려움을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너 왜 신앙생활을 그렇게 했니? 왜 그렇게 살았니?”라고 주님이 물으신다면 “주님, 저는 가난했잖아요.” “저는 어려웠잖아요.” “저는 연약했잖아요” 등등 여러 변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변명을 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기도에 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가난해도 상관없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려워도 할 수 있는 것이 기도입니다. 몸이 연약해도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빈부 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동등하게 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핑계를 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수없이 가르치시고 보여주시고 경고하시고 깨우쳐 주셨던 내용이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아무리 연약하고 약점이 많은 사람일지라도 기도하는 사람은 그 모든 것들을 반드시 이기고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는 여러 가지 성을 가진 사람이 아무리 많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아 얻는 별명인 이 집사, 김 집사, 오 집사, 그리고 박 집사는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절대로 기도하지 않아 이런 별명을 가진 자가 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기도에 열심인 사람이 됩시다. 늘 기도하므로 능력의 삶을 살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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